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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그동안 있었던 많은일들 잠시 한국에 가서 첫째 돌잔치도 했고, 돌아와​​뉴욕 맨하탄에서 유모차에 태워 한참 돌아다녔고 둘째가 생겼고 (진짜 계획아니고 하나님이 주셨음;;;) 배불뚝이가 버지니아 샬롯츠빌로 이사를 했다. 둘째가 태어났고 백일이 지났다. 1년여간의 이야기가 다섯줄로 표현된다니..헛헛하구만 다시 블로그에 글을 써보려고 한다. (단, 둘째를 재우면 ㅋㅋㅋ) ​ 더보기
터키친구에게 의외로 안유명한 조토끼 영화추천 영어를 배우는 class에서는 항상 Homework을 내준다. 편의상 오전, 오후반이라고 하겠다.간략하게 설명하자면 speaking, listening, reading, writing 함께 배우지만 둘 다 speaking 이 중점인 class이다. 오전 반 선생님은 영국출신 선생님으로 굉장히 말이 빠르시다. 오후 반 선생님은 박수를 치자고 권유하시고, 잘 웃으시는 나이가 조금 많은 선생님이다. 오전반 숙제는 유명한 사람의 Biography를 써오는 것이었다. 선생님이 항목을 정해줘서 그에 맞는 것을 영어로 써 가면 되는 것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조 토끼' , 조셉 고든 레빗을 쓰기로 했다. 항목에 차례차례 답하며 쓰다보니 뒤죽박죽 되어서는 노트 3장 버린 것 같다. ㅠ.ㅠ 이래서 어디다.. 더보기
HCC 가을학기 시작! 저번 여름 클래스 들을때에 같은반에 한국사람이 5명이나 있어서 깜짝 놀랄만큼 이곳에 한국사람이 많이 다니고 있다. 학교에서 한국사람 만나면 그렇게 반갑다!! 물론 만나는 시간이 짧아서 잠깐 얘기를 겨우 할 정도라 그런지 더더 반갑다! 아직까지는 내 나이또래 친구를 본 적은 없지만 나타나리라 믿고있다. 그래도 나름 친구를 사귀긴 했다. 이제 막 20살이 된 태국친구랑 나 보다 나이가 조금 있는 (밝히지 않겠음) 한국언니가 지금은 가장 친하다. 우리 셋이서 영어로 얘기하면 엄청 재밌다. ㅋㅋㅋ 서로 틀리기도 하지만 용케 잘 알아듣고 얘기한다. 이렇게 하다보면 늘겠지?! 파킹 자리가 그렇게 부족한 줄 모르고 갔다가 나는 길에서 30분을 헤매였다 ㅠㅠ 정말 차를 버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왜이렇게 자리가 없는지 .. 더보기
7월, 한달 7월 한달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독립기념일 Fireworks 을 보고 촌스럽게 나한테 떨어질까봐 왕 소리질렀다. 하지만 미국은 역시 스케일이 미국미국이었다. 엄청 길게 그리고 멋지게 했다. 그거 보고 가서 짐싸고 계속 짐싸고 짐이랑 같이 자고 ㅠㅠ 그 후 이사를 했다. 드디어 다운타운을 벗어나 조용하고 안전한 곳을 이사간다. 씐나씐나 한국마트도 5분이고 미국마트도 5분거리고, 몰도 5분이고 조타 좋아 이사하자마자 바로 여름휴가 떠났다. 일주일간 동부에서 서부로~ 애너하임이랑 LA 갔다. 사진을 이만장 찍었다. LA는 한국이었다. 음식도 한국보다 더 맛있었다 ㅋㅋ (과장 보태서) 돌아와서 계속 짐정리 짐정리 였다. 매트리스도 사고 소파도 사고 점점 가정집이 되어가고 있다. 아직도 정리하고 또 정리해.. 더보기
메릴랜드 첼로 수리 첼로를 전공한 교회언니가 수리하러 가야한다고 해서 얼른 따라갔다. 여기 메릴랜드 볼티모어에는 유명한 대학교가 몇 개 있는데 음대로 유명한 피바디 음대 (여기도 존스 홉킨스이긴 함) 의대 1등 존스 홉킨스가 있다. 걸어다니기 위험하지만 유명하고 훌륭한 대학이 많다 학생들 어떻게 다니는 거임? 말로나 들어봤던 피바디 음대 근처에 악기 고치는 곳이 있단다 그 곳은 렉싱턴마켓 윗 쪽인데 위험하다고 해서 한번도 안가봤었다 언니가 말하길 여자혼자는 다니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며 오늘도 우리 둘이 걷는 거니까 괜찮지 아님 안된다고 말했다. 역시 걷기에는 무리가 있어~ 다운타운이라 높은건물이 많다. 우리집도 20층짜리 밑에 상점도 있고 괜찮네! 볼티모어는 일방통행이라 길이 헷갈린당 안 가본 길은 낭패일 수 있음 ㅋ 근데.. 더보기
메르스! 중동호흡기 증후군! 물러가라~ http://www.cdc.go.kr/CDC/cms/content/33/63033_view.htmlhttp://www.cdc.gov/coronavirus/mers/ 미국은 아직 메르스에 대해선 조용하다. 2명 환자가 있었다는데 바로 격리조치하고 병원공개하고 완치시켜서 퇴원했다는 얘기를 풍문으로 들었다. 빠른 조치로 인해 더이상 퍼지지 않은 것 같다. 그에 비해 한국은 3차 감염자까지 발생해서..결국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머나먼 미국에서까지 한국의 사태를 자세하게 알게 되었고, 알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모두들 걱정되서 카톡으로 연락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정말 걱정되긴 한다. 한국에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고, 친구들도 있으니 말이다. 제발 더이상 심각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더보기
미국 메모리얼 데이! 햄버거 파뤼~ 5월 25일이 미국 Memorial day란다. (정확히는 5월 마지막 월요일) 우리나라로 치면 현충일! 한국도 석가탄신일이라서 3일 연휴라던데 미국도 어찌 똑같이 3일 연휴가 되었네 금요일 휴가내거나 화요일 휴가내서 쭉쭉 쉬는 사람도 많다고 하더이다. 밀린일이 많은 오빠는 휴가는 안내고 빨간날만 쉬고 출근하기로~ 별다른 계획이 없던 우리는 때마침 반가운 초대를 받았다다~ 이런 햄버거 먹으러 놀러 오라공 ㅎㅎ 안그래도 우리 그냥 아나폴리스나 한번 더 가려고 했는데 급히 취소결정! zipcar 예약도 황급히 캔슬하고~( 하루 전날까지는 취소 수수료 같은 거 없음! 좋다 좋아 ) 교회 언니가 집으로 초대했는데 우리 태우고 같이 장보러 가자고 했었다. 좋아요~ 장 보러 가는 건 재미썽 ㅎ 재미썽 ㅎ 그러나 그.. 더보기
오랜만에 ​일주일 넘게 방콕하고 있는 뇨자 ㅋㅋ 프레디 그레이라는 흑인이 경찰에 잡혀가서 일주일만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 흑인들이 시위를 했다. 그러나 시위하는 동안 약탈하고 방화하는 사람들도 껴 있었으니 ㅠㅠ 특히 한인가게 ㅠㅠ (개) 무섭 ㅠ 우리는 다운타운에 살고 있는데 아파트 밑에 식당이 하나 있다. 우리도 종종애용했었었징 요런거 먹으러 ㅋㅋ 그러나 대낮에 유리창깨지는 무서운 일 발생ㅠ 저기 저 유리 ㅠ 심지어 우리집 아파트 앞 도로는 완전 아수라장 ㅠ 흐규 무서워서 우리는 그 날 이후로는 외출하지 않고 있다. 오빠만 겨우 출 퇴근 ㅠ 그 후 통행금지(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주 방위군이 쫘~악 서있고, 장갑차 같은것도 와 있고 맨날 싸이렌 소리 울리고 쪼금 무서웠당 잘 못알아 듣지만 계속 뉴스도 .. 더보기
장보기 장보기 오빠가 자리 잡아놓은 보금자리에는 뭐가 너~~~무없었다. 살 목록을 적다 지치다가도, 신이 나기도 했다. 맘에 드는것 맘대로 사니까 ㅋㅋ 뼈속까지 한국인 한식을 먹어야했으므로 H-MART라고 한인마트에갔다. 쌀부터 칼,도마,굴소스,고추가루,건조대까지(여기에는 건조기가있는데 한번 돌리고 나면 빨래들이 흐물ㅠ 널기로결심) 등등을담아왔다. 카트가넘칠라고했다 440불나왔나? ㅋ 일단 끼니 해결은 할수있었다. 그러나 생초보인 나는 감자 2개, 양파 2개만사와서 동나버렸다ㅠ 다시한번 장보기로 결정! zipcar 라고시간당 빌리는렌트카인데 기름,보험이포함인 단시간렌트에는 최고이다. 코스트코에가기로했다. 앗오빠의뒷모습ㅋㅋㅋㅋ 엄청 넓고 많다. 내부는 한국이랑똑같다. 왠지모르게 코스트코가면 신이나고 흥분된다 ㅋㅋ.. 더보기
보금자리 우리의 아파트 소개^^ 스튜디오라고 원룸인데 미국은 땅이 넓어서 인지 원룸도 넓다 ㅋ 우리둘이 살기에는 적당하다^^ 나름 다운타운에서는 럭셔리 아파트이다 ㅋ 아파트라 그런지 옆집에 누가 사는지, 한국사람은 있는지 몰라서 그렇지 오다가다 마주치는 한국사람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 특히 메릴랜드 주립대병원 다니는 사람들 신분증 목걸이 다 차고 다님 ㅋ 그레이 아나토미처럼 옷 입고 ㅋㅋ 키친~! 오븐, 냉장고, 전자레인지가 빌트인이다. 오빠가 커피머신은 새것인데 반품들어온 걸로 구입했고 밥통은 이 아파트에 살고 있던 한국들어가시는 분이 주셨다. 밥통 위에 덮개는 할머니가 쩔어주신 거^^ 잘 안보이나? 원래는 바닥에 깔아야는데 아까워서 올려놓았다. 할머니 감사해요 우리의 작은 식탁 이케아가서 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