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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미국에서 강추하는 육아템! (출산준비물) 이쁜아가가 와줘서 고맙고 기적같은 일에 항상 감사하지만 이역만리 떨어진 곳에서 독박육아를 하다보니 체력은 바닥 ㅠ 애기재울때 잠들기 일쑤 자꾸 까먹고 미루고 하루살이처럼 살고 있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인가! 아아 얼마만에 노트북앞에 앉아보는것인가~흑 일년 5개월간 독박육아하면서 필요했던 것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애기낳고 오지랖이 넒어졌다.) 주말에 남편에게 육아를 맡기고 잠시 소파에서 꿀 낮잠을 자며 완충 후 간신히 앉아 쓰기로 큰 결심! 뉴욕 맨하탄에서 독박육아하면서 육아템 구매할 때 아마존 프라임이 정말 유용했다. (한국이라면 쿠*같은..) 육아템은 나에게 밥 먹을 시간과 화장실 갈 시간 및 잠시 커피마실 시간을 준다. 선물받으면 땡큐고 물려받을 수 있다면 최대한 물려받거나 .. 더보기
뉴욕에서 출산하다! 태명 : 뽀므 - 불어로 사과. 뉴욕이 빅 애플이라서 지었다. 예정일은 3월 9일었으나 3월 6일 4:30AM 잠에서 깨서 화장실에 가보니 책과카페에서 보던 이슬?!(내 경우는 새벽에 소변을 보고 나니 피가 조금 나면서 핑크빛이었다.) 산모용 패드를 대고 누워있었더니 양수가 콸콸나오고 피도 엄청나왔다. 코 골고 자던 신랑을 깨워 닥터한테 전화하라고 했다. 혹시라도 튕길까봐 좀 더 있다가야하나 했으나(미국은 진행이 안됐으면 집으로 돌려보낸다.ㅠ) 바로 병원가라고 해서 AM 5시 40분 출발했다. AM 6시 마운트사이나이 병원 로비 도착했는데 배가 아파서 못걸어갈 지경이었다. 로비에 있던 휠체어타고 엘레베이터타고 가는데 3-4분 간격으로 아프기 시작했다. 12층 가래서 갔더니 수속하고 내진하니 3.5센티 열.. 더보기
뉴욕에서 셋이되다! 신혼생활 1년을 보내기로 계획했던 우리에게 뉴욕으로 이사하자마자 큰 선물 소식이 있었다. 두둥 바로...아기소식이었다. 정말 너무나 기뻤고 믿기지 않았다. ㅎ 그.러.나 입덧으로 고생고생 생고생을 하다 (뉴욕 한복판에서 기절해서 앰뷸런스타고 응급실까지 갔다왔다ㅠ) 미국에서 돌아올 때 대한항공에서 받은 임산부키트 혼자 한국까지 다녀온 일이 눈 깜짝할 새 지난 것 같다. 입덧으로 누워만 지냈을땐 시간이 빨리가길 바랐고, 거의 2년만에 한국에 갔을때는 천천히 가길 바랐다. 뱃속 아가의 얼굴이 너무나 궁금했는데 벌써 아가는 100일이 되었다. 지금 방에서 천사같은 얼굴로 자고있다. 잘때가 제일 이쁘다 ㅎ 사랑한다 내 새끼! 한국갔을때 문센에서 태교한다며 꼬맨 베넷저고리, 발싸개, 손싸개, 턱받이 (모자도 있다!) 더보기
뉴욕에 살게 되다! 갑자기 뉴욕살이가 결정되었다. 신랑의 일로 인한 변동인데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메릴랜드에서 3년쯤 살겠지 했던 것은 나의 착각 아니 착각이었나보다. 이래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다고 했나? 먼저 드는 생각은 뉴욕은 물가가 비싸고, 운전은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머리가 아파왔다. '우리는 어디서 살게 되는거지? 우리 차는 어떻게 해야하지? ' 이제 겨우 미국에 사는것을 적응했는데 ㅠ 다시 또 이사? 그것도 엄청 큰 도시 뉴욕이라니. ㅠㅠ 서울에서도 안살아본 나는 어쩔?! 좋은 것 같으면서도 뭔가 찜찜한 이 기분은 뭘까? 반만 좋았다. 결론적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깨달은 것이 몇가지 있다. 1. 하우징은 제공. 일부 렌트비 지원이 있지만 2/3은 부담해야한다. ---> 뉴욕 맨하.. 더보기
메릴랜드 시골쥐 뉴욕가다! 볼티모어에서 차로 3시간 반 걸리는 8개월간의 미국생활동안 한번을 안가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급 계획!! 살인적인 호텔의 가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일단 당일치기로 맛만 보고 오기로 결정. 우리가 이용하기로 한 대중교통 (public transportation)은 1번으로 예약한다면 1달러만 내고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 하지만 우리는 급 결정해서 있는 자리 찾느라 바빴다 ㅡㅡ 그래도 View 가 중요하다며 2층 맨 앞자리로 결정했다. ^_^ 돌아올때는 그냥 뻗을 예정이므로 2층에 계단 옆! 1인당 왕복 80불 정도 들었다. 와이파이도 되고 화장실도 있고 충전도 할 수 있다! 좋은세상이다. 메가버스 탈 때에는 꼭 충전기를 갖고 타는거 잊지 않기! 미국이 기름값은 싸지만 톨비며 주차비며 (특히 뉴욕은 1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