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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새댁

도시락 메뉴- 샌드위치. 학교다닐때에도 급식소가 없어서 늘 도시락이었고 대학교 다닐때에도 점심시간이 너무 짧아 도시락이었고 직장다닐때에도 저녁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고 결혼하고 이사하고 또 도시락 싸기를 시작했다. 도시락과 뗄레야 뗄 수가 없다. ㅇㅈ 하지만 늘 메뉴가 고민이었다. 특히나 미국에서는 한국에서 싸듯이 쌀 수가 없다는 ㅠㅠ 아침에는 누구라도 더 자고 싶은 마음인데 메뉴를 미리 정해놓지 않으면 시간이 촉박하다. 뉴욕으로 이사하고 부엌이 협소하고 사 먹을때도 많고 정말 맨날 외식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주머니가 넉넉치 않다. 그래서 미국식을 더 많이 싸주기로 결정 정말 간편하고 시간이 조금 들었다. 벌써 며칠이 지나 도시락을 제법 싸줬다. 늘 그렇듯 시간이 촉박해 사진 찍을 겨를은 없었다. 그치만 오늘은 샌드위치를 싸주어서.. 더보기
뉴욕에 살게 되다! 갑자기 뉴욕살이가 결정되었다. 신랑의 일로 인한 변동인데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메릴랜드에서 3년쯤 살겠지 했던 것은 나의 착각 아니 착각이었나보다. 이래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다고 했나? 먼저 드는 생각은 뉴욕은 물가가 비싸고, 운전은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머리가 아파왔다. '우리는 어디서 살게 되는거지? 우리 차는 어떻게 해야하지? ' 이제 겨우 미국에 사는것을 적응했는데 ㅠ 다시 또 이사? 그것도 엄청 큰 도시 뉴욕이라니. ㅠㅠ 서울에서도 안살아본 나는 어쩔?! 좋은 것 같으면서도 뭔가 찜찜한 이 기분은 뭘까? 반만 좋았다. 결론적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깨달은 것이 몇가지 있다. 1. 하우징은 제공. 일부 렌트비 지원이 있지만 2/3은 부담해야한다. ---> 뉴욕 맨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