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도시락 메뉴- 샌드위치.
Meredith
2016. 7. 2. 02:02
학교다닐때에도 급식소가 없어서 늘 도시락이었고
대학교 다닐때에도 점심시간이 너무 짧아 도시락이었고
직장다닐때에도 저녁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고
결혼하고 이사하고 또 도시락 싸기를 시작했다. 도시락과 뗄레야 뗄 수가 없다. ㅇㅈ
하지만 늘 메뉴가 고민이었다.
특히나 미국에서는 한국에서 싸듯이 쌀 수가 없다는 ㅠㅠ
아침에는 누구라도 더 자고 싶은 마음인데 메뉴를 미리 정해놓지 않으면 시간이 촉박하다.
뉴욕으로 이사하고 부엌이 협소하고 사 먹을때도 많고
정말 맨날 외식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주머니가 넉넉치 않다.
그래서 미국식을 더 많이 싸주기로 결정
정말 간편하고 시간이 조금 들었다.
벌써 며칠이 지나 도시락을 제법 싸줬다.
늘 그렇듯 시간이 촉박해 사진 찍을 겨를은 없었다.
그치만 오늘은 샌드위치를 싸주어서 사진 찍을 시간이 생겼다.
쨔쟌~
1. 식빵을 토스트기에 굽는다.
2. 양상추와 토마토를 씻어 본인취향으로 썰어놓는다.
3. 식빵 한면에 마요네즈, 한면에는 머스타드를 얇게 펴 바른다.
4. 슬라이스 햄,치즈, 양상추, 토마토를 올리고 마지막 식빵을 올려주면 끝!
정말 간단하고 조으다 조으다.

아침에 한쪽 맛을 보니 맛도 좋았다.
나는 특별히 살라미 햄이랑 할라피뇨가 들어간 치즈를 넣었더니 맛이 더 좋았다.
수제느낌 물씬!

완성된 모습.
다음엔 뭐로 싸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