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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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edith
2015. 3.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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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자리 잡아놓은 보금자리에는 뭐가 너~~~무없었다.
살 목록을 적다 지치다가도, 신이 나기도 했다. 맘에 드는것 맘대로 사니까 ㅋㅋ
뼈속까지 한국인
한식을 먹어야했으므로 H-MART라고 한인마트에갔다.
쌀부터 칼,도마,굴소스,고추가루,건조대까지(여기에는 건조기가있는데 한번 돌리고 나면 빨래들이 흐물ㅠ
널기로결심) 등등을담아왔다.
카트가넘칠라고했다 440불나왔나? ㅋ
일단 끼니 해결은 할수있었다.
그러나 생초보인 나는 감자 2개, 양파 2개만사와서 동나버렸다ㅠ
다시한번 장보기로 결정!
zipcar 라고시간당 빌리는렌트카인데 기름,보험이포함인 단시간렌트에는 최고이다.
코스트코에가기로했다.
앗오빠의뒷모습ㅋㅋㅋㅋ
엄청 넓고 많다.
내부는 한국이랑똑같다. 왠지모르게 코스트코가면 신이나고 흥분된다 ㅋㅋ
싸기도 하고 필요한 것이 많다보니 이렇게되었다ㅠㅠ
발 매트도 사고 수건도 사고
한 500불나왔을것이다. 코스트코는 싸고 많아서 좋은데 몇개 안담아도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겨 ㅠ
그 옆에있던 월마트도 들렀는데 거기서도한 100불ㅠㅠ
이러다 거덜나겠다며 낑낑
도저히왔다갔다할수없어서 2층주차장에주차하고웨건이라고
(원래는아가씨가부탁했던건데수화물에도부칠수없는사이즈) 펼쳐서 한방에 실어왔다 .
심난한 저 짐들ㅠ
이렇게 살림 준비는 완성이되어가는것인가? ㅋㅋ
아직도 살것은 많이 남아있음ㅠ언제 또하냐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