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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US/La Maman d'Pomme

미국에서 강추하는 육아템! (출산준비물) 이쁜아가가 와줘서 고맙고 기적같은 일에 항상 감사하지만 이역만리 떨어진 곳에서 독박육아를 하다보니 체력은 바닥 ㅠ 애기재울때 잠들기 일쑤 자꾸 까먹고 미루고 하루살이처럼 살고 있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인가! 아아 얼마만에 노트북앞에 앉아보는것인가~흑 일년 5개월간 독박육아하면서 필요했던 것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애기낳고 오지랖이 넒어졌다.) 주말에 남편에게 육아를 맡기고 잠시 소파에서 꿀 낮잠을 자며 완충 후 간신히 앉아 쓰기로 큰 결심! 뉴욕 맨하탄에서 독박육아하면서 육아템 구매할 때 아마존 프라임이 정말 유용했다. (한국이라면 쿠*같은..) 육아템은 나에게 밥 먹을 시간과 화장실 갈 시간 및 잠시 커피마실 시간을 준다. 선물받으면 땡큐고 물려받을 수 있다면 최대한 물려받거나 .. 더보기
번개치는 모유수유. 나에게 출산은 식은 죽 먹기였다. 모유수유가 정말 멍멍 힘들다.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모유와 분유는 나의 의지대로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었다. 공부는 커녕 애기낳고 어떻게든 되겠지 했다. 그러나 모유수유에 관한 공부가 필요했다. 알고보니 모유는 의지대로 할 수도 있는 것이었다. ( 그렇다고 분유가 나쁜것이 아니고, 필요에 따라 모유수유를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죄책감 가질 필요없음! 분유도 좋다. ) 처음에 모유가 나오지 않아 분유를 조금 줬더니 젖꼭지 혼동이 왔는지 애기가 내 젖은 물지 않았다. 처음에 분유를 줄때 혀로 돌려서 간을 봤다 ㅠ 젖꼭지도 란시노 젖꼭지라고 (한국에서 더블하트) 그것만 물고 다른건 물지 않았다. 예민한 것 같으니라고!! 계속 분유를 줬다면 됐을일이었다. 주위사람 모두 나에.. 더보기
뉴욕에서 출산하다! 태명 : 뽀므 - 불어로 사과. 뉴욕이 빅 애플이라서 지었다. 예정일은 3월 9일었으나 3월 6일 4:30AM 잠에서 깨서 화장실에 가보니 책과카페에서 보던 이슬?!(내 경우는 새벽에 소변을 보고 나니 피가 조금 나면서 핑크빛이었다.) 산모용 패드를 대고 누워있었더니 양수가 콸콸나오고 피도 엄청나왔다. 코 골고 자던 신랑을 깨워 닥터한테 전화하라고 했다. 혹시라도 튕길까봐 좀 더 있다가야하나 했으나(미국은 진행이 안됐으면 집으로 돌려보낸다.ㅠ) 바로 병원가라고 해서 AM 5시 40분 출발했다. AM 6시 마운트사이나이 병원 로비 도착했는데 배가 아파서 못걸어갈 지경이었다. 로비에 있던 휠체어타고 엘레베이터타고 가는데 3-4분 간격으로 아프기 시작했다. 12층 가래서 갔더니 수속하고 내진하니 3.5센티 열.. 더보기
뉴욕에서 셋이되다! 신혼생활 1년을 보내기로 계획했던 우리에게 뉴욕으로 이사하자마자 큰 선물 소식이 있었다. 두둥 바로...아기소식이었다. 정말 너무나 기뻤고 믿기지 않았다. ㅎ 그.러.나 입덧으로 고생고생 생고생을 하다 (뉴욕 한복판에서 기절해서 앰뷸런스타고 응급실까지 갔다왔다ㅠ) 미국에서 돌아올 때 대한항공에서 받은 임산부키트 혼자 한국까지 다녀온 일이 눈 깜짝할 새 지난 것 같다. 입덧으로 누워만 지냈을땐 시간이 빨리가길 바랐고, 거의 2년만에 한국에 갔을때는 천천히 가길 바랐다. 뱃속 아가의 얼굴이 너무나 궁금했는데 벌써 아가는 100일이 되었다. 지금 방에서 천사같은 얼굴로 자고있다. 잘때가 제일 이쁘다 ㅎ 사랑한다 내 새끼! 한국갔을때 문센에서 태교한다며 꼬맨 베넷저고리, 발싸개, 손싸개, 턱받이 (모자도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