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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US/NewYork

뉴욕에 살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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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뉴욕살이가 결정되었다.
신랑의 일로 인한 변동인데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메릴랜드에서 3년쯤 살겠지 했던 것은 나의 착각 아니 착각이었나보다. 이래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다고 했나?


먼저 드는 생각은 뉴욕은 물가가 비싸고, 운전은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머리가 아파왔다.
'우리는 어디서 살게 되는거지? 우리 차는 어떻게 해야하지? '
이제 겨우 미국에 사는것을 적응했는데 ㅠ 다시 또 이사? 그것도 엄청 큰 도시 뉴욕이라니. ㅠㅠ
서울에서도 안살아본 나는 어쩔?!


좋은 것 같으면서도 뭔가 찜찜한 이 기분은 뭘까? 반만 좋았다.


결론적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깨달은 것이 몇가지 있다.


1. 하우징은 제공. 일부 렌트비 지원이 있지만 2/3은 부담해야한다. ---> 뉴욕 맨하튼 한 가운데
이럴때 아니면 언제 살아보겠나? 예전 살던 곳의 반도 안되지만
2000불 내고 맨하튼에 원베드룸 사는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웃프지만 감사하자






2. 차는 팔기로 결정! 주차비만 한달 400불을 내야한다. 게다가 차 보험료도 인상!
뉴욕에 차 있는 사람은 부자다. (친하게 지내도 된다! ㅋㅋㅋ)
새차인데 아까운데 적어도 3년은 탈 줄 알고 샀는데 망했다.
이래서 새차는 사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3. 이사비용도 지원해주기로 해서 유홀이 아닌 짐은 우리가 싸고 운송 및 loading, unloading까지만 해주는 업체로 선정
그러나 맨하튼 들어가는 것은 기본 2000불 소요된다는 것 ㅠ 너무 비싸다.
이사 할때 다 팔거나 버리고 몸만 가서 다시 중고를 구입하는것도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음엔 옷가지 몇개만 들고갈 것이다. ㅠㅠ
미국에서 이사는 너무 너무 힘들다.






4. 한치앞을 내다보지 말자! 모든것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렇게 1년만에 이사를 하고, 메릴랜드 주가 아닌 뉴욕주 맨하튼에서 살줄을 꿈에도 몰랐다.
물론 계획없이 사는것도 문제지만 계획한 대로 다 되지 않는다는 것! 뼈 속 깊이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는 뉴욕댁으로 열심히 살아보자며, 빠듯하겠지만 뉴요커의 삶이 기대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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