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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터키친구에게 의외로 안유명한 조토끼 영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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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배우는 class에서는 항상 Homework을 내준다.
편의상 오전, 오후반이라고 하겠다.간략하게 설명하자면

speaking, listening, reading, writing 함께 배우지만 둘 다 speaking 이 중점인 class이다.
오전 반 선생님은 영국출신 선생님으로 굉장히 말이 빠르시다.
오후 반 선생님은 박수를 치자고 권유하시고, 잘 웃으시는 나이가 조금 많은 선생님이다.





오전반 숙제는 유명한 사람의 Biography를 써오는 것이었다.
선생님이 항목을 정해줘서 그에 맞는 것을 영어로 써 가면 되는 것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조 토끼' , 조셉 고든 레빗을 쓰기로 했다.
항목에 차례차례 답하며 쓰다보니 뒤죽박죽 되어서는 노트 3장 버린 것 같다. ㅠ.ㅠ
이래서 어디다 쓸꼬? 왜이리 헐랭이인지 ㅠㅠ 잠시 자기반성
두서없이 쓰다가 결국 오빠의 도움으로 정리하고 정리해서 컴퓨터로 작성했다.
사진도 넣어도 된다고 해서 멋지게 나온 사진도 한장 넣었다.
우리집은 프린터가 없어서 학교컴퓨터실에 프린터를 이용하였다.
혹시몰라 손으로도 써 갔다. ㅋㅋㅋ 두장 똑같은 내용이지만 둘다 냈다.




히히 ^____^ 으쓱으쓱 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앗! 저 사진을 봤나봄?


모른단다.
50/50 봤냐니깐 안봤단다.
뒤에있는 터키친구는 자매가 한 반에 다니고 있었는데
뒤에서 언니가 50/50? 이러면서 관심을 가졌다.



그들은 재빨리 핸드폰으로 검색하면서 포스터를 보더니
뒤에 나온 친구는 안단다! (세스 로건이라는 배우다.)
조 토끼는 모르고 ㅠㅠ

내가 살짝 망설이긴 했지만 꽤 유명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오 (열심히 해야겠어~~)

나는 이영화를 추천한다고 했다!! 재밌으니 꼭 보라고
오늘밤에 보겠다고 했다.
끝나고 가는 길에도 보고 와서 다음 수업에 얘기하자고 하며 헤어졌다.
나는 50/50을 정말 재밌게 봤는데 그들의 눈에는 어쩔런지
조토끼에 매력에 빠질 것인가
아니면 나랑 담 쌓는 것인가? ㅋㅋㅋㅋ
먄약 재밌다고 한다면 '500일의 써머'도 추천할 예정이다.
그들의 영화감상평이 어쩔지 정말 궁금하당

나도 다시봐야겠다. 옛날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 ㅋㅋㅋㅋ
다음 수업이 기대된다.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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